정월 대보름

정월 대보름에 대해 알아보기

 

우수에 대동강 물이 풀린다. 땅콩이나 호두, 잣 같은 견과류에는 부스럼을 막아주는 좋은 영양소가 가득 들어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한 해를 시작하는 달에 어린아이들에게 견과류를 먹여 1년 동안의 피부병에 걸리지 않게 하려는 지혜로운 풍속입니다. 새로운 한 주를 맞이합니다.

 

 



나물에 손맛이 가득 들어있겠습니다. 이러한 음식은, 옛날 음식이 충분하지 않았던 한겨울에 먹는 '진채식'은 평소 저장음식을 부지런히 마련해두는 바람직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점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겨우내 부족했던 식이섬유와 무기질을 섭취함으로써 새로운 기운을 얻기 위한 새해맞이 행사용 음식으로 적합합니다. 정월 대보름 아침에는 '더위 팔기'도 하였다. 더위 팔기는 자신의 더위를 남에게 넘겨주는 풍속이다. 아침에 만난 사람을 불러서 더위를 팔면 그 해 여름에 더위를 타지 않는다고 한다.

 

 


정읍산 통 호두와 깐 호두, 오독 밥 재료, 약식, 각종 묵나물 그리고 간편하게 드실 수 있는 건나물밥 재료까지 싸리재가 준비한 다양한 먹을거리로 명절을 보낸다고 합니다. 주변에 도계서원, 돌할매, 민속전시관, 임고서원, 조양각, 봉림사, 정각리 3층 석탑, 옥간정, 모고헌 등의 관광지가 있으며, 영천댐과 보현산 정상에 자리 잡은 천문대에서의 경관이 절경이다. 안성맞춤이다.

그렇다 보니 풍속이나 놀이를 살펴보면 마을끼리 경쟁하는 놀이도 많이 한 것을 알 수 있다. 2022년 음력으로는 1월 15일입니다. 여기서 잠깐 논두렁 태우면 큰일 납니다.

 

 

 


오늘날의 쥐불놀이는 깡통 안에 건초나 나무 등을 넣고 불을 붙여 깡통과 연결된 긴 손잡이를 잡고 빙글빙글 돌리는 놀이입니다. 이러한 불깡통을 빙글빙글 돌리다 보면 깡통 안에 재료가 모두 타올라 불씨만 남게 됩니다. 이때, 액을 보내고 복을 맞이한다란 의미로서, 불깡통을 돌리던 손을 놓아 멀리 던져버리는 것으로 놀이가 끝이 나는데, 그때 깡통 안에 남아있는 불씨들이 흩뿌려지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올해는 우리 조상들이 믿었던 풍습처럼 말하기 전에 부럼을 깨부수어보는 건 어떨까요? 부럼을 깨부수고 코로나가 싹- 사라진다면 100개 넘게 깨부술 자신이 생길 것 같습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 우리 것은 소중합니다. 아름답고 우수한 전통한옥은 지키고 보호해야 할 우리의 소중한 문화입니다.



부럼은 딱딱한 껍질로 된 과일을 말합니다. 호두, 잣, 땅콩 같은 것들이지요. 부럼은 '부스럼'의 준말로 피부에 생기는 종기를 말합니다. 음.... 그러니깐 부럼에는 두 가지의 뜻이 있는 셈이네요. 대보름 밤에는 마을 사람들이 모두 거리에 나가서 다리를 밟았는데요 이것을 '다리밟기'라고 합니다. 큰 다리 위를 나이 수만큼 건너면 일 년 동안 다리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지낸다고 생각했답니다. 예전에는 대보름날 밤에 사람들이 다리밟기를 하겠다고 우르르 몰려나오는 바람에 다리가 너무 붐벼 다리를 건널 수 없는 지경에 이르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정월대보름은 음력 1월 15일로서 일 년 중 처음 맞는 보름날이다 이날은 일 년 중 첫 보름이라 중시하며 그 해 농사의 풍년, 흉년과 그 해의 좋고 나쁨을 점쳤다. 새벽에 귀밝이 술을 마시고 부럼을 깨물며 오곡밥과 약식을 먹는다. 또한 쥐불놀이, 달맞이 등 여러 민속놀이를 한다.

또한 대보름 아침에 부럼을 깨문다는 것은 1년 동안 아무 탈없이 평안하고 부스럼이 나지 않게 해달라고 빌며 이를 튼튼히 하려는 방법이기도 했다는 구절이 '동국세시기'에 나옵니다. 부스럼은 종기를 비롯한 피부질환을 가리키며, 부럼으로 쓰이는 견과류에는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기 때문에 이러한 피부질환 예방과, 자칫 소홀히 하기 쉬운 치아 건강을 점검하는 측면에서 지혜로운 풍속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호두는 사람의 뇌를 닮아 뇌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모양뿐만이 아니라 오메가 3 지방산인 알파 리놀레산이 함유되어 있어 뇌의 노화를 막고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콜레스테롤을 낮춰주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며 피부 미용과 암을 예방해 줍니다. 혈당을 조절해주고 뼈를 튼튼하게 해 주며 불면증 개선에 좋습니다. 또한 비오틴 성분이 풍부해 모발의 건강을 좋게 해 주고 탄수화물이 빠르게 소모되어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염증성 장질환을 개선하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부럼은 호두나 땅콩, 잣, 밤 등 견과류를 말하며 얼굴에 부스럼이 나지 않기 위해 먹거나 나이만큼 부럼을 깨 먹는 풍습도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또한 먹을 것이 부족했던 시절 견과류로 영양을 보충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이 밖에도 정월대보름 아침에는 '더위 팔기'를 합니다. 자기 더위를 남에게 넘겨주는 재밌는 풍속입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해가 뜨기 전에 이웃집 친구를 찾아가 더위를 파는 것이지요. 팥은 칼륨이 풍부해서 부기를 빼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으며, 콩은 비타민과 철분뿐만 아니라 이소플라본이라는 단백질이 풍부합니다. 이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구조라서 유사한 작용으로 우울증, 골다공증, 갱년기 증상을 완화해주고 심장병과 고혈압의 위험을 낮추게 해 줍니다. 땅콩도 혈관벽의 콜레스테롤을 씻어내 깨끗한 혈관을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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