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돼지국밥이지

가마솥소머리국밥, 시루마루구례군 구례읍 봉동골목길 32-15 시루마루 내가 구례를 5번이나 찾은 이유 시루마루다. 얼마 전 확장이전해서 더더욱 넓어졌다고 하네요. 전 카레이서인 슈마허가 된듯한 기분이었습니다.시중에 파는 사골국물을 사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진한 국물맛을 손쉽게 낸다는 점에서 무척 간편하죠. 청양 고춧가루가 들어가서 일단 소량의 다대기를 넣어봅니다.

그리고 마라도 동쪽부터 서서히 돌아가려 했는데 할망당이란 곳을 갔습니다. 마라도 갈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마라도를 갈 수 있는 항이 두 개가 있습니다.

 

국밥은 밥을 뚝배기에 말아서 먹는게 진리 입니다. 몇숟가락 맛을 보다가 이내 뚝배기에 밥을 말았습니다. 정말 감자탕 땡기는 날에는 갑보고 싶은 비주얼입니다. 뽀얀 국물 역시 다진 양념이 뚝배기에 담겨 나왔는데, 다데기 싫어하는 분은 다데기를 빼고 달라고 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차림에 새우젓이 따로 나오니 새우젓으로 간을 해도 괜찮을 것 같으니까요.다른 곳 돌아다니다가 여기 오면 정말 여기만한 곳이 많지 않구나 라는 것을 항상 깨닫게 된다.

그렇다고 아주 많은 집은 아니라고 생각된다.아주 살짝 냄새가 나서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프랜차이즈 국밥들보다는 나쁘지 않은 맛인 것 같았습니다.

 

다른 돼지국밥집 메뉴와 비슷하게 나오며 추가로 양념게장이 나와요.잠시 뒤 주문한 돼지국밥이 아와요. 할망당의 유래는 애기업개를 두고 해녀분들이 물질을 하러갔다가 돌아왔는데 애기업개가 애타게 기다리다가 백골만 남아서 죽어있다고 해서 애기업개당이라고도 부른다고 하네요.저 생각 입니다.